AMD, 고성능 AI GPU ‘MI300’ 시리즈로 엔비디아에 도전장

AI 시대에 접어들면서 GPU는 단순한 그래픽 카드가 아니라, 인공지능 학습과 추론, 대규모 데이터 처리의 핵심 장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 시장의 절대강자는 엔비디아(NVIDIA)였지만, 최근 AMD가 새로운 고성능 GPU ‘MI300’ 시리즈를 앞세워 본격적인 도전에 나섰습니다.

🧠 MI300 시리즈란 무엇인가요?

AMD의 MI300 시리즈는 고성능 AI 연산을 위해 개발된 GPU입니다.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칩렛(chiplet) 기반 구조로 설계되어 효율적인 확장이 가능
• CPU와 GPU 통합 구조로 AI 연산 처리 속도 향상
• 에너지 효율성 강화, 데이터센터에서 요구하는 지속가능성과 전력 절감 실현
• 경쟁 제품인 엔비디아의 H100과 성능에서 대등하거나 그 이상을 목표로 설계됨

🌱 ROCm 생태계란?

ROCm은 ‘Radeon Open Compute’의 약자로, AMD가 제공하는 오픈 소스 AI 연산 플랫폼입니다. 엔비디아의 CUDA가 폐쇄적인 구조인 반면, ROCm은 누구나 접근 가능한 구조로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가집니다:

• 파이토치(PyTorch), 텐서플로우(TensorFlow) 등과 호환 가능
• 연구자 및 기업이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가능
• 개발자 중심 커뮤니티 지원

ROCm 생태계는 MI300 시리즈와 함께 AMD의 GPU 전략을 강화하는 중요한 축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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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AI 시대의 GPU 경쟁은 성능 싸움만이 아닙니다. 생태계, 접근성, 에너지 효율성까지 포함된 종합적 경쟁입니다. AMD는 MI300과 ROCm을 통해 엔비디아의 독주에 균열을 내려는 시도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AI 인프라 시장의 지형이 어떻게 바뀔지 주목해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