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에서 "AI 반도체에 들어가는 HBM 부족", "삼성 vs SK HBM 경쟁" 같은 말 자주 들리죠?
그런데 HBM이 도대체 뭐길래 그렇게 중요한 걸까?
이 글에서 아주 쉽게 풀어드립니다.
✅ HBM이란? (High Bandwidth Memory)
HBM은 High Bandwidth Memory의 줄임말로,
말 그대로 '대역폭이 높은 메모리', 즉 데이터를 매우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메모리입니다.
✅ 왜 중요한가요?
HBM은 특히 AI, 그래픽카드, 고성능 컴퓨팅(HPC) 등에서
초고속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분야에서 필수입니다.
- 📌 기존 D램보다 3~5배 빠른 속도
- 📌 전력 소비는 더 낮음
- 📌 공간도 더 적게 차지함 (수직 적층 방식)
📦 HBM의 핵심 구조: 수직으로 쌓는다!
기존 메모리는 옆으로 넓게 배치됐다면,
HBM은 ‘3D 방식’으로 칩을 위로 층층이 쌓는 구조예요.
이걸 TSV(실리콘 관통 비아) 기술로 연결해
빠르고 가까운 거리에서 데이터 전달이 가능하게 만든 겁니다.
💻 어디에 쓰이나요?
- AI 가속기 (예: NVIDIA H100, AMD MI300 등)
- 그래픽카드 (GPU)
- 슈퍼컴퓨터
- 데이터센터 서버
- 고속 통신 장비
🔥 최근 왜 더 주목받을까?
- AI 붐 덕분에 수요 폭증
→ GPT, 이미지 생성 AI 등은 막대한 메모리 대역폭을 요구해요 - TSMC, NVIDIA가 HBM 품귀 호소 중
- SK하이닉스는 HBM3E 세계 최초 양산으로 기술 선도 중
⚠️ HBM은 만들기 어렵다!
- 공정이 복잡하고 불량률이 높아 수율 확보가 어려움
- 냉각·전력 제어 등 부가 기술도 중요함
- 그래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소수 기업만 생산 가능
✍️ 마무리
HBM은 **AI 시대의 ‘고속도로’**입니다.
연산이 아무리 빨라도, 메모리가 못 따라오면 제 성능을 못 내죠.
앞으로의 AI 반도체 경쟁은 HBM 확보 경쟁이 될 거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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